여러분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평생의 취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혼자 하는 취미는 개인의 성장과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어쩌면 놀면서도 자기 발전을 하거나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혼자서도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만드는 방법과 이점에 대해서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혼자 하는 취미의 중요성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취미생활도 참 좋은 활동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혼자 할 수 있는 취미를 꼭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이 재미있고 건강하게 사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른 사람과 꼭 함께 해야 하는 취미라면 서로 시간을 맞춰야 하고 때로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금전적인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20년 혹은 3,40년 후 은퇴를 하고 나서 그 어떤 외부의 영향 없이, 혼자서도 재미를 찾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정신 건강 혜택
혼자 하는 취미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독서나 명상 같은 활동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 성장
취미 활동을 통해 자기 개선, 창의력, 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나 사진 촬영과 같은 취미는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장수와 만족감
평생의 취미는 목적의식과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즐길 수 있는 활동은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연세가 좀 많으셨던 옆집 할아버지는 등산과 독서가 취미이셨어요. 30년 넘게 이 취미생활을 지속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날을 정해 놓고 책 한 권과 도시락을 가지고 아침 일찍 산에 올라가서 초저녁에 집으로 돌아오셨었죠. 아주 건강하셨고 좋은 신체 밸런스를 가지고 계셨어요. 동네 친구분들에게 인기도 많으셨죠. 아마도 연세에 비해 건강하시고 이야기 소재도 다양해서 그런 거 같았습니다. 본인은 그냥 부업하듯이 꾸준히 취미생활을 하셨는데 건강도 지키고 주변 친구분들이 먼저 찾아오는 분이 되신 거죠.
저의 아버지가 다니시던 기원(바둑을 두는 곳)의 사장님은 분재가 취미셨어요. 본인의 자랑거리이며 삶의 만족이었죠. 가끔 이걸 사가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한 달 전에 블로깅을 취미로 하기로 했어요. 글을 쓰기 위해 다양한 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글쓰기 실력도 아주 조금 늘은 거 같아요. 혹시 블로깅을 취미로 하신다면(무시할 수 없는 잠재요소이지만 돈이 우선이 아니라면) 추천드려요. 스스로 관심 가는 분야에 대해 학습할 수 있고 시간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진행할 수 있어요.
혼자 하면 좋은 취미의 조건
좋은 취미는 나이와 신체 조건에 상관없이 계속 지속할 수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독서나 글쓰기는 나이가 들어도 계속할 수 있는 활동이죠. 집에서 하는 홈트 운동도 그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까 스스로에게 미션을 주면서 하는 걸 추천드려요. 예를 들면 턱걸이 연속으로 8개 하기 같은 것이죠. 지금 제 미션이기도 해요. 예전에 어찌어찌 3개까지 했었는데 지금은 5~6개까지 가능해요. 멋진 몸보다는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몇 달 만에 1개 더 할 수 있게 되면 성취감도 크고 기분이 좋아요. 물론 옆에 있는 제 아내는 시큰둥하며 즐거워하는 저를 이해 못 하지만요.
취미는 저렴하고 특수한 장비나 장소가 필요하지 않으면 더욱 좋은 거 같아요. 예를 들어, 명상이나 요가는 집에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활동이죠.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아주 많으신 분이라면,,, 부럽습니다. 취미 생활을 하는 데 시간적, 정신적, 그리고 금전적인 부담이 된다면 한 두 번 하다가 끝나버릴 거 같아요. 그러면 아무런 혜택도 누리지 못하잖아요. 자괴감만 들 수도 있죠. 혹시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거나 멤버십 회원이라도 덜컥 들어버렸는 데 지속하지 못하면 너무 슬프잖아요. 몇 년 전에 야심 차게 끊은 헬스장 1년 회원권이 생각나네요. 그냥 기부했다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취미 생활을 하는데 어떤 이유로든 간에 부담이 된다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는 게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게임 속 미션처럼 스스로에게 내 준 미션은 부담이 아니라 즐기기 위한 장치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너무 재미있는 활동들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애착이 가는 취미활동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예를 들어보자면, 어쩌면 좀 많이 이상할 수도 있는데 요즘 저는 키보드 타이핑하는 게 너무 재미있습니다. 키보드 자판 소리와 자판을 눌렀을 때 자판이 튕겨져 올라오는 느낌 그리고 안 보고 키보드를 치고 있는 지금 모습이 신기합니다. 처음에는 키보드 자판 쳐다보고 모니터 화면 쳐다보고 이걸 반복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취미를 유지하는 팁
저는 좀 꾸준함이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몇 가지 저만의 규칙과 마인드 셋을 정해 놓았어요. 공유해 봅니다.
취미도 생존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한 것들이 있죠. 저는 취미생활을 통해서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얻으려고 합니다.
1. 블로그에 포스팅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살면서 생기는 이런저런 불만들을 뱉어내는 것을 제 비밀글에다가 작성해요. 속이 다 시원해요. 그리고 반박하는 사람 없고 뒤통수 맞을까 봐 걱정할 일 없죠.
2. 돈을 벌자. 이것은 사실 생존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주 조금이지만요. 어젯밤에 광고 승인이 났는데 벌써 CA$0.04를 벌었답니다. 마인드셋은 누워서 넷플릭스 보며 놀면 뭐 하니?입니다.
3. 살다 보면 말참견하고 싶을 때가 있죠? 나랑 상관없는데도 말이죠. 말해주고 고맙다는 소리를 못 들을 때도 있고 괜히 말해야 시간낭비인데 답답할 때도 있잖아요. 저는 그렇습니다. 저는 블로그에다가 합니다. 오지랖이니, 꼰대니 하는 소리 들을 일 없어서 좋고 답답한 거 해소해서 좋고 또 가끔 공개 포스팅 소재도 생겨서 참 좋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불만 해소와 불필요한 말을 적게 하게 되어서 덜 피곤합니다. 얼나마 걸릴지 모르겠지만 아주 가끔 와이프가 추적할 수 없는 용돈도 구글애드로 생길 수도 있겠네요. 이만하면 저에게는 꾸준히 지속할 이유가 되는 것이죠. 이것을 위해서 생활시간표에 떡 하니 '블로깅하기'를 추가해 놓았어요.
어떤 취미 생활을 하고 싶으신가요?
인터넷에 인기 있는 취미를 검색해 보니 독서, 글쓰기, 정원 가꾸기, 사진 찍기, 공예 및 DIY 하기, 악기 배우기 등이 나왔어요. 그 어떤 취미생활을 하던 삶의 즐거움과 힐링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면 다 좋을 거 같아요. 당연히 개인의 현실적인 상황과 흥미에 맞아야 하겠지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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